2005. 9. 23일자 <뉴시스> 보도기사 발췌

2005 보라매공원 가을축제, 10월 1일부터 3일간 열려

 청소년을 위한 공원으로 재단장에 한창인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23일 '날자! 날자! 보라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05 보라매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한지엽서 만들기와 꽃다발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을 비롯 길거리 농구대회, 무료 체성분 검사와 바르게 걷기 강좌 등 건강지키기 프로그램, 의자 이야기, 아빠와 딸, 아프리카아프리카 등 해설이 있는 독립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공원사랑방에서 '생태영상전'이 오는 10시와 오후 1시, 3시에 매일 3회 상영되고, 공원관리사무소앞에서는 원예식물병행충 사진전과 공원이용프로그램사진전 등의 전시회가 열려,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을축제를 연례화해 시민의 참여를 더욱 확대, 공원이 말 그래로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