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토)~14(일) 양일간 치러진 제5회 동작구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에서 동작구민체육센터 여성농구반 수강생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동작구협회장배 농구대회는 남성 동호팀 시합으로 진행된 이전대회와 다르게 최초로 순수 아마추어 여성농구 동호팀들의 시합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새롭게 했으며, 1일차는 조별리그전, 2일차는 토너먼트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은 시합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 방식을 채택하였다.

여성 아마추어 동호팀이 많지 않은 여건상 동작구 관외 팀도 초청하여 8팀이 참가한 대회에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는 토요 여성농구반 수강생들이 2개 팀을 구성하여 출전하였으며, ‘동양미인’ 팀이 최종 우승, ‘동구라미’ 팀이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 남성 못지않은 열정으로 시합을 하는 여성팀을 보면서 저들이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이 더 체감된다. 앞으로 여성팀도 활약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작구민체육센터 관계자는 “동작구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센터회원들이 출전과 우승까지 했는데 주말마다 식을 줄 모르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드리며, 여성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쾌적한 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동작뉴스 김국제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