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연말을 맞아 동작삼일수영장에서 지역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사랑의 라면 트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영장을 오가는 주민과 회원, 직원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라면 한 봉지로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나눔 행사다.

동작삼일수영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입구에 ‘라면 트리’를 설치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쌓은 라면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삼일수영장 앞 미니 화단은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가득 담아 새롭게 꾸며졌다. 반짝이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더해진 화단은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며, 올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선물 같은 공간으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되었다.

동작삼일수영장 관장은 “이번 라면 트리 캠페인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가 서로를 돌아보고 따뜻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