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동작구민체육센터(관장 윤종하)는 최근 센터 옥상에서 ‘도심 속 꿀벌통 설치에 따른 어린이 대상 생태체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협동조합 ‘봉봉봉’ 이강 이사장이 강사로 참여해 꿀벌의 생태와 역할, 양봉 기본지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진행됐다. 총 10명(성인 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들은 직접 꿀을 채밀(채취)하고 벌집구조와 관리방법을 배우며 꿀벌이 생태계에서 맡은 수분 매개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팀별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으며, 꿀벌을 매개로 한 생태계의 연결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동작구민체육센터 윤종하 관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백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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