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공영주차장에 야간에도 볼 수 있는 안내표지판인 고보라이트 설치·운영을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고보라이트’는 이미지 글라스에 빛을 투시해 건물 벽면, 길거리 바닥, 실내 천장 등의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LED 조명으로 투영하는 제품이다. 해가 지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각종 메시지(주차장 내 서행 제한속도 10km, 쓰레기 투기 양심투기 No 등)를 삽입할 수 있어 주차장 이용자 인식개선은 물론 일반 경고판보다 미관에도 도움을 준다.

공단은 작년에 설치한 서광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6개(빗물, 구릉, 생태, 사계, 빙수골장미)의 공영주차장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천장과 벽면에 설치한 고보라이트를 통해 보행자 주의 및 사고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진우 이사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 안전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