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시설관리公, 장애인고용기관서 추석선물 구매
동작시설관리公, 장애인고용기관서 추석선물 구매
  • 김응구
  • 승인 2021.09.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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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원 상당 참기름 세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추석 선물을 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추석 선물을 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민석)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명절 선물을 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했다.

지난 10일 공단에 따르면, 임직원 166명에게 제공하는 추석 선물 용도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지정기관인 동작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이 생산·판매하는 참기름 세트(8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정부는 200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입액(공사 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이 직접 만든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토록 했다. 이를 통해 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및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재활 및 자립기반 마련을 목표로, 공단에 들어가는 품목에 한해 장애인 생산품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민석 이사장은 “장애인 지원은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기회 제공과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일터의 매출 증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공단은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계속해서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