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이 운영하는 동작삼일수영장에서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하계성수기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동작휴양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에 위치한 동작휴양소는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설치한 복지휴양시설로서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여름 휴가철인 성수기에는 주중에도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예약이 인기 있는 복지시설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많은 이용객이 몰려 한정된 운영인원으로 자칫 고객서비스가 부족해질 수 있는 시기에 삼일수영장 전 직원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인 1조로 3일씩 현지에 내려가 부족한 일손을 돕고 기관실 전문 인력들의 손길로 시설을 정비해 휴양소 이용객들이 시설을 이용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정비를 하는데 힘을 보탰다.

동작삼일수영장 윤현웅 관장은 “같은 공단 식구로서 외지에서 고생하는 우리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전 직원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휴양소를 이용하고자 먼 길을 온 동작구민들에게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평소 대면하기 어려웠던 휴양소 직원들을 도우면서 같이 땀 흘리며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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